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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환 박시훈, U-20 세계선수권대회서 20m31로 은메달

등록 2026.08.06 17:20:37

한국 선수 역대 7번째 메달…우상혁 이후 12년 만

[서울=뉴시스]투포환 박시훈, U-20 세계선수권대회서 20m31로 은메달.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투포환 박시훈, U-20 세계선수권대회서 20m31로 은메달.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투포환 기대주 박시훈(울산광역시)이 세계육상연맹(WA)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7번째 메달을 땄다.

박시훈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선 20m31을 던져 알레산드로 보르헤스(브라질·20m35)에 이어 준우승했다.

4㎝ 차이로 금메달은 놓쳤지만, 박시훈은 우상혁 이후 12년 만에 이 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6년 1회 대회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되는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그동안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수확했다.

1998년 남자 높이뛰기 박재홍(동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남자 800m 이진일(은메달), 2000년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동메달), 2002년 남자 창던지기 정상진(동메달), 2004년 남자 경보 10000m 김현섭(동메달), 2014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동메달)이 시상대에 올랐다.

그리고 박시훈이 우상혁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추가했다.

박시훈은 이날 준결선 2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리고 결선 3차 시기에서 20.31m를 던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보르헤스가 5차 시기에서 박시훈보다 4cm를 더 던져 역전했다.

박시훈은 5, 6차 시기에 보르헤스를 넘지 못했다.

박시훈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 최고 기록 경신에는 실패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U-20 대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는데 앞으로는 성인부 무대에서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노력해서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각오를 다졌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부별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박지훈은 남자 포환던지기 차세대 간판이다.

지난 5월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성인부 규격(7.26㎏) 한국 남자 역대 2위 기록(19m10)을 세우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조기 확보했다.

또 같은 달 홍콩에서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6㎏)에서 20m65로 우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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