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만에 마른 공동우물…부산진구, 고지대 주민 긴급 급수
등록 2026.08.06 16:51:12
소방호스 250m 연결해 생활용수 공급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상수도 미보급 고지대에서 55년 만에 공동우물이 마르자 부산진구와 부산진소방서가 생활용수를 긴급 공급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6270_web.jpg?rnd=20260806164937)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상수도 미보급 고지대에서 55년 만에 공동우물이 마르자 부산진구와 부산진소방서가 생활용수를 긴급 공급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진구는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공동우물이 고갈되면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부암3동 고지대 6가구에 부산진소방서와 협력해 생활용수를 긴급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공동우물을 생활용수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우물이 마르고 각 가구의 물탱크마저 바닥을 보이자 구청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구청과 부산진소방서는 현장을 확인한 결과 도로 폭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약 250m 떨어진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여러 개 연결해 화재 진압용수를 생활용수로 공급했다.
한 주민은 "초등학교 때 이곳으로 이사 와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우물이 마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준 구청과 소방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주민들을 위해 수돗물 '순수365'를 식수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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