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입추에도 여름 신메뉴 연이어 출시
등록 2026.08.09 08:00:00수정 2026.08.09 08:20:23
파스쿠찌, 여름 과일과 티 조합한 '빅아이스티' 출시
삼립·신세계푸드, 제철 수박·멜론 활용한 디저트 선봬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절기상 '입추'지만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더 스피어에 현재 온도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07.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21391585_web.jpg?rnd=20260807140116)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절기상 '입추'지만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더 스피어에 현재 온도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무더위가 길어지자 식품 업계가 절기상 가을에 접어드는 입추(立秋)에도 여름 시즌 디저트와 음료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식품 업계가 여름철 수분 섭취를 위한 음료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신메뉴를 최근 출시했다.
파스쿠찌는 복숭아와 리치, 청포도 등 여름 과일과 티를 매칭한 '빅아이스티' 3종을 내놓았다.
복숭아와 우롱티를 조합한 '저당 피치 우롱 빅 아이스티'와 리치의 은은한 단맛과 자스민티의 향긋한 풍미를 살린 '저당 리치 자스민 빅 아이스티', 청포도의 상큼함에 민트의 청량감을 더한 '저당 청포도 민트 빅 아이스티' 등이다.
이번 신메뉴 3종은 수분 섭취가 많은 여름철을 고려해 용량이 큰 '벤티' 사이즈로 출시했다.
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당 음료로 기획했다.

파스쿠찌, 과일 풍미 더한 저당 빅아이스티 3종 출시. (사진=상미당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박과 멜론 등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삼립은 제철 원료인 수박과 초당옥수수를 담은 여름 디저트 3종을 마련했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수박샌드'는 줄무늬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케이크 시트 사이에 수박 크림을 채웠다.
'옥수수가 달고나'는 카스텔라 시트에 옥수수 달고나 크림으로 단맛을 살렸으며, '옥수수를 바치케'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옥수수 알갱이를 박아 씹는 식감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휴가철 시골 마을과 어울리는 제철 원료로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유행하는 '촌캉스(시골+바캉스)'의 분위기를 담았다.

삼립, 여름 디저트 신제품. (사진=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푸드는 제철 국내산 멜론을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멜론 특유의 시원하고 다채로운 맛을 살린 여름 시즌 디저트가 주목받는 점을 반영한 신제품이다.
'떠먹는 멜론 케이크'는 케이크 시트 사이에 멜론잼과 식감을 살린 멜론 과육을 쌓았다. 상단에는 큼직하게 썬 생멜론을 올렸다. '멜론맛크림빵'은 부드러운 빵 안에 멜론맛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채웠다.
더위가 빠르게 찾아오고 길게 지속되면서 식품 업계가 여름 메뉴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긴 데 이어 입추에도 여름 신메뉴 출시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는 지난 4월부터 여름 빙수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입추 이후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음료를 비롯한 여름 메뉴 수요 또한 지속되고 있다"면서 "4, 5월부터 여름 시즌 메뉴를 내놓은 데 이어 이달 중순까지도 여름 신메뉴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 멜론 베이커리 2종.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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