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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장 끝 화이트삭스 꺾고 8연승…'KBO MVP' 페디 상대 끝내기타

등록 2026.08.07 17:57:10

더빈 끝내기 안타로 12-11 진땀승

[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끝내기 승리에 기뻐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 2026.08.07.

[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끝내기 승리에 기뻐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 2026.08.07.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장 13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누르고 8연승을 내달렸다.

보스턴은 7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2026 MLB 홈 경기에서 연장 13회말 터진 케일럽 더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2-11로 승리했다.

값진 승리를 수확한 보스턴은 지난달 30일 애슬레틱스를 4-2로 꺾은 뒤 내리 8경기를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보스턴은 63승 51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2위 뉴욕 양키스(64승 51패)를 0.5경기 차로 쫓아갔다.

보스턴은 지난달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하며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패배하며 새 역사를 쓰진 못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이날 4시간 23분 동안 펼쳐진 접전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8연승 행진을 벌였다.

8회까지 6-7로 뒤진 보스턴은 9회말 2사 3루에서 윌리에르 아브레우가 1타점 적시타를 생산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던 두 팀의 희비는 13회에 엇갈렸다.

13회초 화이트삭스가 침묵하며 기회를 잡은 보스턴은 13회말 1사 1, 2루에서 더빈이 우완 투수 에릭 페디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2023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투수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던 페디는 팀의 8번째 투수로 등판해 끝내기 안타를 내줘 시즌 7패(6승)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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