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장관, 전북 상추·육계 농가 찾아 폭염대응·안전 점검
등록 2026.08.08 13:00:00
송미령 농식장관, 8일 전북 익산 육계·상추 농가 방문
폭염 속 '농작업 멈춤' 등 온열질환 예방 중요성 강조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3.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8433_web.jpg?rnd=20260703092738)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계 농장과 상추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근로자 안전을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 작업을 중단하는 '농작업 멈춤’이 현장에서 잘 실천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송 장관은 육계 농장에서 전북 내 육계 폭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쿨링패드 등 냉방·환기 시설을 살펴보는 한편, 여름철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급이 등 농가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축사 관리 과정에서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북은 전국에서 육계 사육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다. 육계를 비롯한 닭은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고온에 취약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현장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방정부, 농축협, 축산자조금을 통해 고온스트레스완화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축산분야 폭염 대응 전담상황실을 운영하며 대응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있다.
이어 송 장관은 상추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외국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상추 생육관리 현황과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익산은 전북에서 상추 재배면적이 가장 큰 주산지여서 여름철 안정적인 상추 공급을 위해 폭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엽채류 생육 특성 상 폭염이 지속될 경우 생육지연,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고,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함에 따라 작업자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크다.
농식품부는 시설채소의 기상 및 생육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약제, 차광도포제 등 농자재 지원과 함께 관수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에 따른 농업인과 외국인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농가 교육·홍보도 강화했다.
송 장관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농축산물 생산 현장에서 애쓰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가축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축 사양관리와 농작물 생육관리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실천해 주시고, 관계기관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럼에도 무엇보다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폭염특보 확인,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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