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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에버랜드서 만나는 반딧불이와 맹수들…여름 콘텐츠 인기

등록 2026.08.09 10:18:49수정 2026.08.09 11:02:34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나이트 사파리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여름철 한낮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다채로운 특화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는 수도권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이후 후기가 확산하면서 오픈 보름 만에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본격적인 체험이 시작되면 시원한 실내에서 주키퍼의 설명과 교육 영상을 통해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이어지는 반딧불이의 한살이 과정, 빛을 내는 이유,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 등 반딧불이의 다양한 생태적 특징을 배운다.

이후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체험장으로 이동해 깜깜한 어둠 속에서 수천 마리 반딧불이의 불빛이 반짝이는 장관을 마주한다. 감성적인 자연의 소리를 담은 음악도 함께해 몰입감을 준다.

뿌빠타운부터 로스트밸리 교육장까지 이어지는 체험장 일대에는 '별빛 캠핑'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조명이 연출됐다. 교육장에는 캠핑 의자와 모닥불 등도 마련돼 여름밤 캠핑을 떠나온 듯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 썸머 나이트 사파리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 썸머 나이트 사파리 *재판매 및 DB 금지


사파리월드에서는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을 야간 시간에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가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밤이 되면 한층 더 역동적이고 활발해지는 맹수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면서 오픈 후 50일간 약 12만명이 이용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나이트 사파리를 주로 가을 시즌에 선보여 왔으나,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나이트 사파리를 무료로 개방했다.

소음이 적은 EV 버스 안에는 긴장감이 흐르는 음악을 배경으로 유쾌한 해설 멘트가 흘러 나와 야생 한가운데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과 재미, 교육 효과를 동시에 준다.

또한 뿌빠타운에서는 에버랜드에 8년 만에 찾아온 행운의 아기 사자가 지난 5일부터 공개돼 아기 맹수의 귀여운 매력으로 화제몰이 중이다.

이밖에도 '워터 페스티벌' 여름축제도 함께하고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K팝, EDM 등 신나는 음악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지는 워터 디제잉 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가 펼쳐진다.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에버랜드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연속 밤 11시까지 야간 개장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야간권을 특별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방문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Park)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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