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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희귀종 메콩강 돌핀 살리기 마라톤에 1000명 참가

등록 2026.08.10 10:17:37

캄보디아 관광부, 9일 북동부 스퉁 트렝주에서 개최

스퉁트렝 관광진흥과 멸종 위기종 보호에 관심 촉구

[코트렁(캄보디아)=AP/뉴시스]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제공한 사진에 지난 2022년 12월 24일 캄보디아 크라티에 지방 코트렁의 메콩강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라와디 돌고래(일명 메콩강 돌고래)의 모습이 보인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117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메콩 돌고래 보호와 스퉁트렝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메콩 돌고래 살리기 마라톤대회"를 8월 9일 개최했다. 2026.08.10.

[코트렁(캄보디아)=AP/뉴시스]세계야생생물기금(WWF)이 제공한 사진에 지난 2022년 12월 24일 캄보디아 크라티에 지방 코트렁의 메콩강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라와디 돌고래(일명 메콩강 돌고래)의 모습이 보인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117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메콩 돌고래 보호와 스퉁트렝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메콩 돌고래 살리기 마라톤대회"를 8월 9일 개최했다. 2026.08.10.

[프놈펜( 캄보디아)= 신화/ 뉴시스]차미례 기자 = 캄보디아 관광부 주최로 북동부 스퉁트렝 주에서 9일 (현지시간) 개최된 "메콩강 돌고래 살리기 마라톤 대회( Run for the Mekong River Dolphins)에 약 1000명이 참가했다고 관광부가 발표했다.

후오트 하크 관광부 장관은 이 번 5km 달리기 대회는 건강 목적 보다도 더욱 중요한 관광진흥, 자연보호,  희귀한 토종 민물 돌고래 보호 등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연설에서 "이 돌핀 서식처는 우리 나라의 가치가 높은 환경 관광자원이며 핵심적인 보호 구역을 이루고 있다.  관광객들은 배를 타고 나가서 돌고래들을 구경하거나, 물에 잠긴 독특한 열대림을 탐험하면서 각 지역기반 관광 산업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크 장관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새 관광 중심 허브로 떠오른 스퉁트렝에 더 많은 방문객이 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도 이 지역을 방문해서 지역 특산 동식물 보호에 참가하고 멸종위기종들의 보호에 나서 줄 것을 권했다.

[서울=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동부건설이 준공한 메콩강 종합관리사업 2차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캄보디아에서 동부건설이 준공한 메콩강 종합관리사업 2차 전경. [email protected]

메콩 이라와디종 돌핀은 국제자연보호협회(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 리스트에 2004년 등재된 동물이다.

캄보디아 농업 산림 어업부는 국내에 남아있는 돌핀이 117마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콩강의 크라티에서 스퉁트렝 사이의 120km 구간에 생존해 있으며 간혹 불법 조업으로 살해당한 사체가 떠오르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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