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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깨끗하게 치렀다' 30.6%…2022 지선 대비 반토막

등록 2026.08.11 15:09:18

중앙선관위 유권자 의식 조사 결과…'혼탁했다' 30.0%

최근 5번의 지방선거 공명성 평가 중 가장 낮아

선관위 직무 공정성 평가, 긍정 32.3% 부정 33.6%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6·3 지방선거 당일 벌어진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을 두고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관위에 대한 추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본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서울시·경기도·충청북도, 김포시·의왕시·진천군, 서초구·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등 9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투표율 조작 의혹 관련 추가 증거 확보 차원이다. 사진은 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8.07. photocdj@newsis.com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6·3 지방선거 당일 벌어진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을 두고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관위에 대한 추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본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서울시·경기도·충청북도, 김포시·의왕시·진천군, 서초구·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 등 9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투표율 조작 의혹 관련 추가 증거 확보 차원이다. 사진은 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6·3 지방선거 직후 실시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자 의식 조사에서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졌다"는 응답이 30.6%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번의 지방선거 공명성 평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차 유권자 의식조사(6월 4일~22일)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졌다'는 응답은 30.6%로, 2022년 지방선거 직후 결과인 61.7%에 비해 31.1%p(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혼탁했다'는 응답은 30.0%, '보통'이었다는 응답은 39.4%로 나타났다.

선관위의 활동 및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직무 수행 공정성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3%로 나타난 반면, 부정 평가는 33.6%로 집계됐다.

선관위의 활동 및 중립성·공정성 평가 중 긍정 응답은 2018년 지방선거 후 63.9%, 2022년 지방선거 후 52.4%를 기록했다. 해당 응답은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난 지방선거 대비 20.1%p(포인트) 떨어졌다.

선관위의 역점 과제로는 '투표·개표 등 선거 사무의 공정한 관리'가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총 153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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