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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정하 "장동혁 광복절 행사 불참은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박준태 "허위 사실 책임져야"

등록 2026.08.11 15:29:3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태 당대표비서실장, 장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2026.06.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태 당대표비서실장, 장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당 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8·15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하 의원이 장 대표의 행사 불참 가능성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당 지도부는 장 대표가 이미 참석을 확정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정하 의원은 11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가) 일정이 애매해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얘기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치하에서 다시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 행사에 안 간다는 건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 아닌가"라며 "잠실 올공(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그렇다 쳐도 광복절 행사에는 참석해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은 입장을 내고 "장 대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고, 지난주 목요일 행정안전부에 참석 의사까지 공식 통보했다. 당 대표실에 전화 한 통만 했어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운운했다.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당 대표를 흠집 내기 위한 악의적 발언"이라며 "당 대표 한 사람을 모독한 차원을 넘어, 우리 당과 당 대표를 지지하는 수많은 당원을 모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속 의원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서 당 대표 공격에 매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며 "박 의원은 잘못된 보도부터 스스로 바로잡고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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