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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엠 "9.81파크 제주, 8월 첫째주 판매액 역대 최대"

등록 2026.08.12 08:24:47

9.81파크 제주 전경. (사진=디에스엠) *재판매 및 DB 금지

9.81파크 제주 전경. (사진=디에스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에스엠(DSM)은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폭염이 이어진 8월 첫째 주에도 역대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9.81파크 제주는 지난 3~9일 일주일간 약 6억4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개장 이후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수치다. 장기간 폭염으로 야외 레저 활동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기록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9.81파크 제주는 야외 액티비티인 그래비티 레이싱을 중심으로 스크린 스포츠,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형 범퍼카 등 20종 이상의 실내 콘텐츠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기상 상황에 맞춰 이용 콘텐츠와 동선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복합형 구조를 갖췄다.

해당 기간 액티비티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최고 등급인 '마스터 라이선스' 획득자 수도 22% 늘었다. 기록과 순위를 겨루는 콘텐츠 특성상 반복적인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액티비티 이용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외국인 고객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외국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내국인 판매액도 17% 늘었다. 제주 관광시장에서 내국인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외국인 고객이 함께 증가하면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에스엠은 제주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사업모델을 내년 봄 개장 예정인 '9.81파크 인천공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 대비 약 2배 규모의 실내형 파크로 조성되며, 연간 약 80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약 2600만명의 수도권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9.81파크 제주는 폭염과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액티비티·리테일·식음료(F&B)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제주에서 검증한 차세대 레저 플랫폼을 바탕으로 내년 인천공항 사업을 본격화해 고객 기반과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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