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태국, 국경 간 신용카드 사기조직 검거…"첫 양국 합동 단속"
등록 2026.08.13 17:23:53
국제 신용카드 위조 사건 동시 검거작전 펼쳐
![[베이징=뉴시스] 중국과 태국 당국이 처음으로 국경 간 신용카드 사기조직 소탕 작전에 협력해 9명을 검거했다고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톈진시 공안국이 지난 4월 29일 국경 간 온라인 도박 사건의 주요 범죄 용의자를 태국에서 송환하는 중국중앙(CC)TV 보도 영상으로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사진=중국 CCTV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8.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444_web.jpg?rnd=20260430164939)
[베이징=뉴시스] 중국과 태국 당국이 처음으로 국경 간 신용카드 사기조직 소탕 작전에 협력해 9명을 검거했다고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중국 톈진시 공안국이 지난 4월 29일 국경 간 온라인 도박 사건의 주요 범죄 용의자를 태국에서 송환하는 중국중앙(CC)TV 보도 영상으로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사진=중국 CCTV 영상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6.08.13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안부와 태국 왕립경찰청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 위조 사건에 대해 동시 검거작전을 벌여 여러 조직을 소탕했다.
이번 작전으로 중국 국적의 범죄 용의자 4명과 태국 국적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해당 작전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 공안 경제범죄 관련 부서가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관련한 국제 범죄조직을 발견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용의자 지모씨와 샤오모씨는 2024년 공모해 지씨가 태국에서 건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신용카드 사용 시 할인 혜택이 있다는 말을 미끼로 삼아워 피해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샤오씨는 위조카드를 제작하고 대행자를 모집해 부정 결제를 실행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챙겼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건 관련 금액은 500만 위안(약 10억5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에 양국 당국은 지난달 초 공동 수사를 진행하면서 범행 방식과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검거 작전을 전개했다.
공안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 작전은 중국과 태국 양국 경찰이 최근 몇 년간 경제 범죄 단속 분야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실시한 합동 단속 작전"이라며 "초국적 경제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억제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양측은 이번 합동 작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국경 간 경제범죄 단속을 위한 상시적 협력 체제 구축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단서 공유, 경험 교환, 합동 분석, 도주범 추적 및 범죄 수익 환수 등 법 집행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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