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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섬 고립 서핑객…폭우·파도 뚫고 250m 헤엄쳐 구조

등록 2026.08.19 11:01:52수정 2026.08.19 11:30:24

잠수복 착용 119구조대원 수영해 30대 구조

[부산=뉴시스] 서핑을 타다 바닷가 모래섬에 고립된 30대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서핑을 타다 바닷가 모래섬에 고립된 30대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바닷가에서 서핑을 하다가 모래섬에 고립된 30대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56분께 다대포해수욕장을 지나던 행인이 모래섬 방향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는 A(30대)씨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앞서 A씨는 혼자 서핑을 즐기다가 궂은 날씨와 거친 물살로 해변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모래섬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은 시간당 18㎜ 폭우가 내렸고 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파고가 최대 3.1m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신고 접수 약 15분만에 현장에 도착, 상황을 확인했고 육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모래섬까지 직접 수영해 구조하기로 판단했다.

잠수복을 착용한 구조대원은 약 250m를 수영해 모래섬에 접근했고 같은 날 오후 2시18분께 A씨에게 도착해 안전을 확보한 뒤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다대포 시민수상구조대가 제트스키를 투입해 A씨를 이송했으며 신고 접수 약 30분만에 구조를 최종 완료했다.

A씨가 별다른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지는 않아 귀가 조처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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