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용산공원 전체에 집 짓는다는 것 아냐…제한적 검토"(종합)
등록 2026.08.19 12:48:43수정 2026.08.19 12:52:49
국토부 장관 "녹지기능 상실한 곳 위주로 검토…숙의 거칠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주택 신속공급 방안 관련 공공기관·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21402569_web.jpg?rnd=202608181615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주택 신속공급 방안 관련 공공기관·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변해정 이연희 정유선 이종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산공원 부지 내 주택 공급 논란과 관련해 "공원 녹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곳에 한해 제한적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주택 공급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용산공원에 공원 용도로서 부적합한 곳 등을 일부 개발해 청년들을 위한 주택용지로 공급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는 게 맞느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용산공원 전체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그린벨트도 훼손으로 인해 이미 가치를 상실한 일부 지역을 활용하듯, 용산공원 역시 공원 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한 곳에 대해 제한적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어떤 게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용산공원 본체 부지 일부분에 주택 공급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김 장관은 "장교 숙소, 군인 아파트, 구 방사청 부지 등 이미 녹지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지역이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현재 용산 주택 공급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며, 숙의·공론화 과정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적극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서울시의 용산공원 보존 주장에 대해선 "후손에게 녹지 공간을 물려준다는 대원칙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적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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