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한·미 훈련 조기 종료에 말 아껴…"정치적 해결" 재차 강조

등록 2026.08.19 18:31:23

중국 외교부, 기존 원론적 답변 되풀이

[동두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19일 경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한 미군이 얼굴을 감싸쥔 채 대기하고 있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정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의 기간과 규모를 축소해 당초 예정된 27일보다 엿새 앞선 21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26.08.19. kmn@newsis.com

[동두천=뉴시스] 김명년 기자 = 19일 경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기지에서 한 미군이 얼굴을 감싸쥔 채 대기하고 있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정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의 기간과 규모를 축소해 당초 예정된 27일보다 엿새 앞선 21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훈련 축소 지시로 한·미 연례 합동훈련이 축소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말을 아끼면서 기존의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이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기간을 단축하기로 한 데 대해 "이전에 관련 문제에 답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이날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유지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은 모든 당사자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훈련 축소 지시 언급과 관련해 북·미 간 대화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린 대변인은 같은 언급을 내놓은 바 있다. 이 같은 입장은 그간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줄곧 강조해온 내용이다.

앞서 한·미 양국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기간을 절반가량으로 축소한 오는 21일까지로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이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통해 훈련 축소 지시를 언급하면서 훈련 기간 단축이 논의됐고 이어 양국이 논의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대북 역공격 훈련인 2부 ‘반격’ 가상 훈련을 취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