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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플루언서, 한푸 입고 경복궁 활보…서경덕 "매너 갖춰라"

등록 2026.08.20 09:24:18수정 2026.08.20 09:33:22

[서울=뉴시스] 경복궁에서 촬영하는 중국 인플루언서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복궁에서 촬영하는 중국 인플루언서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경복궁 안팎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영상 촬영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가장 많은 제보를 받았던 사례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여행하면서 자국 전통의상을 입는 자체를 문제삼을 수는 없지만, 외국인들이 한푸를 한복으로 오해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푸를 입은 채 경복궁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SNS에 게시하는 행위가 더 큰 문제"라면서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그동안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한국을 '문화 도둑국'으로 규정하는 여론전을 지속해 왔다.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은 한복과 한푸를 동일한 상품으로 분류해 판매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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