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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한달 수익률 1위

등록 2026.08.20 09:57:12

NH아문디운용,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한달 수익률 1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국내에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해당 ETF의 최근 한달 수익률은 18.59%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 금 관련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로,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 상승률(10.73%)을 상회한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 선·현물이 아닌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구조상 금 가격 상승기 수익률이 극대화된다. 채굴 기업의 비용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고정비 성격이 강하지만 금 판매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하기에, 금 가격이 오를수록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달러 약세에 따라 금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통상 국제 금 가격은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오르는 성격을 지니는데, 미국과 일본이 엔저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하면서 약달러 기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금 수요도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20톤의 금을 추가 매입해 2023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의 월간 매입을 기록했다. 21개월 연속 보유량 증가로 올해 들어 늘린 물량은 60톤에 달하며 총보유량은 2366톤까지 확대됐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분절화와 달러 약세, 중앙은행 금 매수세 확대 등 금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 채굴기업 투자는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 상승 수혜와 함께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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