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자료 허위 기재"…형사고발 예고
등록 2026.08.20 11:00:18

MBK파트너스 CI. (사진=MBK파트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다음 달 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안건 설명자료에 허위사실을 기재했다며, 형사고발을 포함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MBK는 20일 최 회장과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에게 '안건 설명자료 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기재 내용 삭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MBK는 "고려아연 측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임시주총 안건 설명자료에서 MBK파트너스 투자사 전문 경영진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대해 객관적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편향되게 취사선택해 왜곡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주의 합리적인 의결권 행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서에 거짓 내용을 적시하거나 중요 사실을 고의로 누락해 타인의 명예와 신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려아연 측이 해당 허위자료를 즉시 삭제하지 않고 부적절한 의결권 권유를 지속할 경우, 주주 권익과 시장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려아연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건 설명자료에는 'MBK·영풍의 경영역량 한계 및 거버넌스 훼손 우려'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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