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근 '나체·복면 남성' 잇단 출몰…6월에도 성추행(종합)
등록 2026.08.20 15:48:39수정 2026.08.20 15:51:36
6월 안산자락길서 유사 강제추행 신고
7월엔 수풀에 숨은 나체·복면 남성 목격
경찰 CCTV·DNA 분석…동일범 여부 수사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367_web.jpg?rnd=202604292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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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연세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나체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이 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앞서 비슷한 수법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무악학사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지나가던 피해자를 강제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당시 남성은 옷을 입지 않고 복면을 쓴 채 안산자락길 인근 수풀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신체를 만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에 앞서 안산자락길 일대에서는 나체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과 관련한 유사 신고가 두 차례 더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12일에는 안산자락길 산책로 인근에서 나체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이 또 다른 피해자를 강제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달 21일에도 같은 산책로 인근 수풀에 나체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이 숨어 있는 모습을 행인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6월과 7월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폐쇄회로(CC)TV 영상 추적과 DNA 분석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전날 발생한 사건의 피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검거 이후 앞서 발생한 두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인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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