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전처 집 찾아가 흉기 난동, 60대 체포
등록 2026.08.21 10:46:28
충주경찰서, 현행범 체포 조사

[충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술에 취해 이혼한 전처의 집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6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1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전 부인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특수주거침입미수·특수협박)로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50분께 술에 취해 전 부인 B(50대)씨가 사는 충주시 모 아파트를 찾아가 흉기로 현관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고,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딸에게 흉기 사진과 "엄마를 죽이고, 나도 죽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도 보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10년전 이혼한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아파트 인근 분리수거장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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