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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스위스, FTA 수준 격상키로…대중 수출에 대부분 무관세

등록 2026.08.21 19:37:00수정 2026.08.21 19:52:24

[베이징=뉴시스] 중국과 스위스가 자유무역협정(FTA) 수준을 높이는 협상에 합의했다고 21일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0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기 파르믈랭 스위스연방 대통령 겸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FTA 고도화 협상에 합의하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8.21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중국과 스위스가 자유무역협정(FTA) 수준을 높이는 협상에 합의했다고 21일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0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기 파르믈랭 스위스연방 대통령 겸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FTA 고도화 협상에 합의하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8.21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과 스위스가 자유무역협정(FTA) 수준을 높이는 협상에 합의했다고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전날(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기 파르믈랭 스위스 연방 대통령 겸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FTA 고도화 협상을 마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이번 협상을 통해 양측은 화물·서비스·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방 수준을 격상시키기로 약속했다.

왕 부장은 "2024년 9월 중·스위스 양측이 FTA 고도화 협상을 시작했고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5차례 협의를 거쳐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파르믈랭 대통령은 "협정의 성공적인 격상은 양자 관계 발전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국 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더욱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협정으로 스위스는 중국에 수출하는 자국 제품 99.8%에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스트레이트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계, 의약품, 정밀기기 등 대표적인 수출품을 중국에 면세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한때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9%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바 있다.

중·스위스 FTA는 2014년 7월부터 발효됐으며 이번 협상에 따라 양측은 각자 국내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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