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경제전쟁' 첫날…호르무즈 인근 유조선 또 피격
등록 2026.08.25 11:25:22
오만 무산담 앞바다서 정체불명 발사체 맞아
엔진실 파손돼 운항 불능…선원들은 모두 무사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와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오만 무산담주 아시시샤에서 북동쪽으로 약 9해리(16.7㎞)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이 이날 새벽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248_web.jpg?rnd=20260810101153)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와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오만 무산담주 아시시샤에서 북동쪽으로 약 9해리(16.7㎞)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이 이날 새벽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는 모습. 2026.08.25.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만 무산담주 아시시샤에서 북동쪽으로 약 9해리(16.7㎞)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이 이날 새벽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
공격으로 선박 엔진실이 파손되면서 유조선은 자체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 오염 등 환경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 주체와 공격에 사용된 무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조선 이름과 선적국, 출발지·목적지 등도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고 120-26'을 발령하고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근을 지나는 선박에는 경계를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 정부가 이란을 국제 경제·금융망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새로운 경제 공세를 발표한 지 불과 수시간 만에 발생했다.
![[워싱턴=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와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오만 무산담주 아시시샤에서 북동쪽으로 약 9해리(16.7㎞)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이 이날 새벽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 사진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25.](https://img1.newsis.com/2026/08/25/NISI20260825_0002220445_web.jpg?rnd=20260825103328)
[워싱턴=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와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오만 무산담주 아시시샤에서 북동쪽으로 약 9해리(16.7㎞)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이 이날 새벽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 사진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재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8.25.
다만 미국은 중국 등 이란의 주요 교역 상대국에 광범위한 2차 제재를 즉각 부과하지는 않았다. 각국에 이란과의 거래를 정리할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AP통신은 중국과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향후 2차 제재를 얼마나 강하게 집행하느냐에 따라 이번 경제 압박의 효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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