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격화 우려에 속락 마감… H주 0.31%↓

등록 2026.08.25 18:44:36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격화 우려에 속락 마감… H주 0.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더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출발했다가 통상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한다는 우려로 매도가 출회해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3 포인트, 0.02% 내려간 2만5511.1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99 포인트, 0.31% 하락한 8445.3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5.50 포인트, 0.12% 밀린 4588.5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은 중국 제조업 과잉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7.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장에 부담을 주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에 앞서 해당 조치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강해졌다. 중국 경기부양책과 미국 통화정책 향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퍼졌다.

중국에서는 25일 정치·경제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4차 회의가 개막해 28일까지 열린다.

중간결산에서 적자가 늘어난 전기차주 샤오펑이 9.19%, 리프모터(零跑汽車) 5.71%, 니오(蔚来集團) 3.4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6.65%, 링바오 황금 6.47%, 쯔진광업 3.64%,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 4.0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81%, 전기차주 리샹 3.60% 급락했다.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도 2.74%, 노포황금 2.11%, 뤄양 몰리브덴 2.5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76%, 중국 알루미늄 1.11%, 약품주 시노팜 2.33%,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3%, 식품주 캉스푸 2.0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8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10%,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1.92%, 카오룽창 치업 1.56%, 청쿵기건 1.05%, 선훙카이 지산 1.03%, 중국인수보험 1.88%, 전력주 뎬넝실업 1.55%, 징둥물류 1.31%,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03%,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11%, 중국해양석유 1.10%, 석탄주 중국선화 0.92% 떨어졌다.

반면 광섬유주 창페이는 15.41%,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13.79%, 약품주 야오밍 생물 7.41%, 야오밍 캉더 3.29%, AI 대장주 즈푸 5.16%, 컴퓨터주 롄샹집단 3.91% 급등했다.

지리차 역시 2.76%, 안면 인식주 상탕 2.72%, 게임주 왕이 2.10%, 통신주 중국전신 2.07%,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2.24%, 반도체주 중신국제 1.65%, 화훙훙리 1.4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51%,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1.28%,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5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50%,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1.91%, 한썬제약 1.67%, 징둥건강 1.66%, 바이지 신저우 0.8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7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38%, 중국석유화공 0.75%, 중국은행 1.09%, 영국 대형은행 HSBC 1.05% 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47% 오르고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경우 0.74%,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1.07% 각각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40억7920만 홍콩달러(약 44조9060억원), H주는 743억24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가 뚜렷해졌다며 항셍지수의 주요 저항선을 2만6000포인트로 지목하면서 이를 돌파하기 전에는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지수는 당분간 2만5000~2만6000포인트에서 움직이고 기술적 지지선인 2만4000포인트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는 투자에 따른 기대수익이 높지 않아 돌파 여부를 확인한 뒤 추격 매수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