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레몬 더했더니 하루 1만잔씩 찾네요" 과일 '아아'에 쏠린 관심
등록 2026.08.26 14:17:18
투썸플레이스 '레몬 커피', 출시 9일만 10만잔 돌파
빽다방·스타벅스도 유자·자몽 더한 이색 커피 선봬

투썸플레이스 레몬커피 2종.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이색적인 맛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레몬 등을 더한 과일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커피의 쌉쌀한 맛과 과일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면서 더위 속 색다른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26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레몬 커피' 2종이 출시 9일 만에 판매량 10만 잔을 돌파했다. 하루에 1만 잔 이상 판매된 셈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4일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레몬의 산뜻한 풍미를 더한 여름 커피 메뉴로 '레몬 커피'와 '레몬 카페 라떼'를 선보였다.
'레몬 커피'는 아메리카노의 쌉싸름하고 깔끔한 맛과 레몬의 산뜻한 향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레몬 카페 라떼'는 우유의 고소한 풍미와 시트러스의 산뜻함을 조합했다. 두 메뉴는 아이스 전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에스프레소에 레몬 조각을 곁들여 먹는 이탈리아식 커피 '카페 로마노'를 재해석해 신메뉴를 출시했다. 커피와 레몬의 조합은 에스프레소에 탄산수, 얼음, 레몬즙 등을 섞어 만드는 포르투갈의 '마자그란'을 비롯해 유럽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해외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메뉴를 가까운 매장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범주로 끌어와 경험의 문턱을 낮췄다"면서 "소비자들의 넓어진 취향을 충족하는 신선한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빽다방 '챔피언스 유자 아메리카노'와 '챔피언스 유자셔벗 아메리카노'. (사진=빽다방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페 업계에서는 커피에 과일의 상큼한 맛을 더한 다양한 '과일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빽다방은 론칭 20주년 신메뉴로 엄보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협업해 '챔피언스 유자 아메리카노'와 '챔피언스 유자셔벗 아메리카노'를 내놓았다.
'챔피언스 유자 아메리카노'와 '챔피언스 유자셔벗 아메리카노'는 빽다방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와 유자 베이스를 조합한 메뉴다. 과일의 산뜻함과 커피의 쌉싸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자몽 허니 에어로카노'를 판매하고 있다. 에어로카노는 스타벅스가 지난 2월 출시한 아이스 커피로 아이스 음료 중 역대 최단기간 100만잔 판매를 달성한 메뉴다.
'자몽 허니 에어로카노'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는 에어로카노에 자몽 허니 소스를 더한 메뉴로 풍부한 바디감과 산뜻한 자몽향의 색다른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아메리카노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색다른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자몽 허니 에어로카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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