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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월계점, '스타필드 마켓' 변신…영패밀리 체류형 콘텐츠 가득

등록 2026.08.27 06:00:00

전국 5번째이자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 오픈


[서울=뉴시스]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외관.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타필드마켓 월계점 외관.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27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마켓의 다섯 번째 점포이자 서울 첫 점포다.

이번 월계점은 스타필드 마켓 최초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다양한 전문점과 식음 매장을 한 공간에 결합한 복합 쇼핑 모델이다.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 쇼핑과 외식, 문화, 여가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장 구성을 전면 재편했다.

영업면적 6590평(2만1785㎡) 규모의 월계점은 2004년 문을 연 뒤 2020년 대규모 리뉴얼을 거친 이마트의 핵심 점포다. 이번에는 3040세대 가족 고객을 겨냥해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을 콘셉트로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바꿨다.

특히 1~2층 중앙부에는 햇빛광장을 시작으로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가 이어지는 체류형 공간을 조성했다. 가족 고객이 쇼핑뿐 아니라 휴식과 독서, 놀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 중앙부에 들어선 북 그라운드는 157평 규모다. 북 그라운드와 연결된 공간에는 3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했고, 푸드코트 안에는 영유아를 위한 별도 놀이 공간도 조성했다.

인근에는 스타벅스, 영풍문고, 챔피온 키즈카페, 엘리펀트 푸드코트 등을 배치했다. 문화센터와 유아 휴게실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해 가족 구성원이 각자 쇼핑이나 놀이를 즐기면서도 한 공간에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식음 경쟁력도 강화했다. 전체 식음 브랜드의 약 80%를 교체하거나 재배치하고, 애슐리 퀸즈를 비롯해 시마스시, 서청미역, 소이연남, 엘리펀트 푸드코트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쇼핑 콘텐츠도 확대했다. 그로서리 매장 안에는 50평 규모의 노브랜드 전용 존을 마련했고, 10월에는 100평 규모의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관 와우샵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점도 대폭 늘렸다. 1층 올리브영은 기존보다 3배 커진 120평 규모로 확장했다. 2층에는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데카트론, ABC마트 등이 들어섰으며 오는 11월에는 300평 이상 규모의 유니클로와 무인양품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의 탄탄한 배후 수요도 월계점의 강점이다. 노원·성북·도봉 등 인근 지역 약 140만명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쇼핑과 외식, 여가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GTX-C와 동북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변 주거 개발에 맞춰 지역 대표 복합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을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성장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2024년 죽전점을 시작으로 2025년 일산점·동탄점·경산점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스타필드 마켓 4개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매출 증가율 2.7%를 크게 웃도는 성장세다.

이번 월계점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전문점과 문화·여가 콘텐츠까지 결합했다는 점에서 기존 스타필드 마켓보다 한층 확장된 형태다. 서울 동북권의 대형 이마트 점포를 지역 생활형 복합공간으로 전환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월계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팝업스토어와 문화공연,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27일부터 9월2일까지 한우와 제철 과일, 계란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층 북 그라운드에서는 27일과 29~30일 베베핀 해피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후에도 매주 주말 키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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