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페트병 다시 생수병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자원순환 체계 가동
등록 2026.08.27 08:33:58
수퍼빈과 협력해 연간 약 9.6톤 자원화…회수 보상금 협력사에 환원
![[서울=뉴시스] 파라다이스시티가 AI 자원순환기업 수퍼빈과 협력해 재생원료로 재활용하는 투명 페트병 (사진 제공=수퍼빈)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512_web.jpg?rnd=20260827082353)
[서울=뉴시스] 파라다이스시티가 AI 자원순환기업 수퍼빈과 협력해 재생원료로 재활용하는 투명 페트병 (사진 제공=수퍼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파라다이스시티가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을 다시 생수·음료병 원료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중소기업·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기업 '수퍼빈'과 협력해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회수하고 고품질 재생원료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 체계를 가동한다.
객실과 카지노, 식음(F&B) 시설 등에서 사용한 무라벨 투명 페트병을 다른 폐기물과 분리해 수거하면 수퍼빈이 자체 생산시설로 운반해 선별·가공하는 방식이다.
수거된 페트병은 재생 페트(r-PET) 플레이크와 펠릿으로 생산돼 국내 생수·음료 제조사에 공급되고 다시 페트병 원료로 활용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과거 생수병 사용량 등을 토대로 연간 약 9.6톤을 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수거량을 정기적으로 집계해 폐기물 배출과 자원순환 현황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협력사와의 상생 구조도 접목했다.
페트병 회수량에 따라 발생하는 보상금을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바우처와 상품권 등 인센티브로 환원해 자원순환의 경제적 성과를 공급망에 재투자한다.
수퍼빈은 수거·물류·선별·가공·재생원료 생산까지 자원순환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거한 페트병으로 생산하는 재생원료 브랜드 '리퓨리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용 재생원료로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 배출과 회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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