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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갈등 속 사임설' 육군장관 후임에 본인 대변인 검토"

등록 2026.08.27 12:41:46

'드리스콜 장관, 이르면 9월 사임' 보도

[워싱턴=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육군장관 후임으로 국방부 수석대변인 숀 파넬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8.27.

[워싱턴=AP/뉴시스]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육군장관 후임으로 국방부 수석대변인 숀 파넬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4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8.27.


[서울=뉴시스]임다빈 수습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자신과 갈등 끝에 사임하기로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의 후임으로 숀 파넬 국방부 수석대변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26일(현지 시간) 국방부 전현직 관계자를 인용해 파넬 대변인이 드리스콜 장관의 후임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넬 대변인은 육군장관직에 관심이 있다는 의중을 주변에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보도에 대해서는 "국방부 대변인 업무에 100%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지난해 2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부터 국방부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해 동성훈장 2개와 퍼플하트 훈장을 받은 참전 용사다. 현재는 '아프가니스탄 철군 특별검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파넬 대변인에 대해 "그는 행정부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육군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혁신적 리더십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드리스콜 장관은 헤그세스 장관과 마찰을 빚어온 끝에 연내 사임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올해 초 육군 장성 진급 심사에서 드리스콜 장관의 반대에도 여성 2명과 흑인 남성 2명 등 4명을 제외하며 충돌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드리스콜 장관이 오는 9월 사임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버지니아주 관저를 떠나 가족들과 노스캐롤라이나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리스콜 장관이 물러날 경우 육군장관과 육군참모총장 모두 상원 인준을 거친 정식 인사가 아닌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4월 별다른 설명 없이 랜디 조지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해임한 뒤 후임자를 지명하지 않은 상태다. 크리스토퍼 라네브 육군참모차장이 총장 대행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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