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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국힘, 국정농단 범죄자 朴 초대해 기립박수…촌극"

등록 2026.08.28 15:43:06수정 2026.08.28 16:04:23

"최소한의 염치와 상식마저 상실했음을 만천하에 증명"

조국혁신당 "국힘, 국정농단 범죄자 朴 초대해 기립박수…촌극"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을 두고 "헌정 질서 유린과 국정 농단 범죄자를 정당 공식 행사에 상전 모시듯 초대해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은 국민의힘이 최소한의 염치와 상식마저 상실했음을 만천하에 증명한 촌극"이라고 했다.

박상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해 '대통령'에서 파면된 박근혜씨가 국민의힘 연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씨는 당내 갈등을 두고 '집이 잘되고 애들이 잘되기 위해 싸우는 부부 관계'라는 해괴한 비유로 단합을 촉구했다고 한다"며 "'윤 어게인'을 부르짖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외치며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내는 지도부를 '집안 잘되라고 싸우는 부부'라니, 역시 박씨 특유의 유체이탈식 화법"이라고 했다.

그는 "게다가 국회에 '백골단'을 몰고왔던 김민전 의원은 SNS에 '어제(27일) 박근혜 대통령님의 말씀은 감사와 감동 그 자체였다. 윤석열 대통령님도 어서 다시 뵙길 간절히 바라게 된다'는 민심과 동떨어진 황당무계한 글을 올렸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에게 심판당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용비어천가식 칭송은 국민의힘이 공당이 아닌 시대착오적인 사당으로 전락했음을 스스로 입증할 뿐"이라며 "국민의힘 내부의 극우화는 이미 정상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다.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토론회를 연 이진숙 국회의원의 행태는 이 당이 얼마나 극우 음모론과 역사 왜곡에 깊이 빠져있는지를 증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정 파괴범을 찾아가 훈수를 청하고, 탄핵당한 수괴들을 향해 감동과 재회를 찬양하며, 극우적 음모론과 역사 왜곡을 일삼는 자들이 주류를 차지한 집안, 건전한 보수 정당으로서의 토대는 이미 흔적도 없이 무너져 내렸다. "이 끔찍한 파탄의 고리를 끊어내는 길은 오직 하나, 국민의힘의 자진 해체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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