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월 실업률 6.4% 유지…"실업자 299만6000명"
등록 2026.08.29 03:13:20
![[볼프스부르크=AP/뉴시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 본사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경고 파업 집회를 열고 있다. 폴크스바겐 근로자들은 사측의 공장 폐쇄, 구조조정, 임금 삭감 계획에 반발해 전국적인 경고 파업에 들어갔다. 자료사진. 2024.12.03](https://img1.newsis.com/2024/12/02/NISI20241202_0001680218_web.jpg?rnd=20241203104631)
[볼프스부르크=AP/뉴시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 본사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경고 파업 집회를 열고 있다. 폴크스바겐 근로자들은 사측의 공장 폐쇄, 구조조정, 임금 삭감 계획에 반발해 전국적인 경고 파업에 들어갔다. 자료사진. 2024.12.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8월 실업자 수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늘면서 실업률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AFP와 dpa 통신, 마켓워치, RTT 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고용청은 28일(현지시간) 8월 실업률(계절조정)이 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방고용청은 실업자 수가 전월보다 4000명 늘어난 299만6000명에 달하면서 이 같은 실업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7월은 6월 6.3%에서 0.1% 포인트 악화했다.
시장에서는 8월 실업자 수가 5000명 증가한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000명 밑돌았다.
계절조정 전 8월 실업자 수는 306만1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5만4000명 늘었다. 작년 8월보다는 3만6260명 증가했으며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0만명을 넘어섰다.
독일에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이래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여기에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노동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고용청은 8월에도 노동시장이 통상적인 계절적 흐름을 넘어서는 움직임을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이어진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에는 경제성장율이 높아질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 조사에서는 8월 기업들의 감원 규모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Ifo 경기환경지수도 8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출과 산업생산이 개선한 탓이다.
8월 연방고용청에 등록된 구인 건수는 65만6000건으로 7월보다 3000건 늘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2만5000건 증가했다.
사회보험료 납부 대상 일자리에 취업자 수는 5~6월 사이 계절조정치로 1000명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7만3000명 줄었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8월 113만3000명(추계치)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9000명 많았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산업구조 변화가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근로연령층 가운데 실업 생활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37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6천명 감소했다.
연방고용청은 난민의 노동시장 편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영향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업생활지원금 수급자 모두가 일자리가 없는 건 아니다. 일부는 최저 생계 수준에 도달하도록 임금에 더해 지원금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