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돼도 비례의원직 유지할 듯…"의원직 유지가 당 입장"
등록 2026.08.31 09:49:13
사퇴 땐 민주당 인사가 다음 비례 순번…기본소득당 원외정당 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3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8.31.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21416636_web.jpg?rnd=2026083109155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3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위원 겸직이 허용된다. 다만 사퇴 즉시 다음 순번 후보자가 의석을 이어받는 비례대표 의원은 입각 시 의원직을 사퇴해온 것이 관례였다.
이런 가운데 기본소득당 인사들이 용 원내대표의 '의원 겸직'을 검토하는 이유는 다음 순번 후보자가 기본소득당 인사가 아니라는 점에 있다. 용 후보자가 의원직을 사퇴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의원직을 이어받기 때문이다. 용 원내대표와 고 전 사무총장은 2024년 총선에서 범진보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후보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기본소득당 관계자는 3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 차원에서는 (용 원내대표가) 의원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비례대표 승계가 관례라는 얘기들이 언론에 나온다. 사실 그것은 큰 정당들이 해온 관례"라고 했다.
이어 "(의석이) 한 석뿐인 소수정당과 단순히 큰 정당이랑 비교하는 것은 좀 어렵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며 "기본소득당으로 승계가 되는 게 가능한 상황이라면 다르게 판단했을 수 있는데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니다 보니 당 (입장을) 그렇게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용혜인 의원실 관계자도 "(의원직 유지와 관련해) 일단 논의 중"이라며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전날 이해민 의원(비례대표)이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되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법률비서관과 법제처장을 지낸 김형연 최고위원이 비례 의원직을 승계받는다고 공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