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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英여성, 독일 기차역서 흉기에 피살

등록 2026.08.31 14:21:31

경찰, 27세 독일 남성 체포…범행동기 등 조사

[로젠하임=AP/뉴시스] 30대 영국인 여성이 30일(현지 시간) 새벽 독일 로젠하임 기차역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026.08.31.

[로젠하임=AP/뉴시스] 30대 영국인 여성이 30일(현지 시간) 새벽 독일 로젠하임 기차역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026.08.3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독일 남부의 한 기차역에서 30대 영국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BBC 등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독일 바이에른주 로젠하임 기차역에서 31세 영국 여성이 흉기 공격을 당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피해 여성이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27세 독일 남성을 체포했다.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독일 dpa통신은 용의자가 퓌르스텐펠트브루크에 거주하며, 이날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해 여성이 용의자와 알고 있던 사이인지, 어떤 이유로 바이에른주를 방문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dpa는 설명했다.

로젠하임은 바이에른주 남부의 주요 도시다. 오스트리아 빈·잘츠부르크·인스부르크 등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철도 교통의 거점이다.

현재 로젠하임 일대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와 비슷한 지역 축제인 '로젠하이머 헤르프스트페스트'가 열리고 있다.

아부자르 에르도안 로젠하임 시장은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도시에 대한 안보 위협이나 헤르프스트페스트와 관련이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BBC에 "독일에서 숨진 영국 여성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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