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전북서 2명 실종…주택·시설하우스 파손 등 피해
등록 2026.09.01 08:27:11
6개 시·도 83명 일시 대피…29명 미귀가
도로장애·주택 침수 등 소방활동 557건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서울 명동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08.3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21417524_web.jpg?rnd=20260831155202)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서울 명동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이번 호우로 전북 정읍과 고창에서 각각 1명이 실종됐다.
정읍에서는 73세 남성이 농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고창에서도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67세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현장 수색을 재개하고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재산 피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20분께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 돌풍이 불어 주택과 창고 각 1동, 시설하우스 200동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호우에 따른 소방활동은 모두 557건으로 집계됐다. 도로장애 230건, 급·배수 지원 58건, 주택 침수 43건, 토사 낙석 등 기타 활동 226건이다.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6개 시·도 11개 시·군·구에서는 60세대 83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42세대 54명은 귀가했으나 18세대 29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현재 13세대 22명이 머무르고 있다.
시설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하천변 1782곳과 둔치주차장 39곳, 하상도로 9곳, 지하차도 7곳, 세월교 48곳 등 위험지역 1956개 구간이 통제됐고 속리산, 계룡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 4곳의 79개 구간도 출입이 제한됐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기, 여객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광 579.5㎜, 전북 군산 358.6㎜, 충남 서천 311.5㎜, 부여 280.5㎜, 전남 보성 264.6㎜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