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18일 개막…세계 산악·영화인 한자리에

등록 2026.09.01 13:01:40

버나데트 맥도날드·실보 카로 등 해외 게스트 대거 참석

[울산=뉴시스] UMCA 수상자 버나데트 맥도날드. (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UMCA 수상자 버나데트 맥도날드. (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세계 각국의 산악인과 영화인들이 대거 찾는다. 산악문화 거장부터 해외 영화제 수상 감독까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울산 울주를 찾아 관객들과 작품과 산악문화를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UMCA) 수상자인 산악 전기작가 버나데트 맥도날드가 최근작 '떠오르는 히말라야의 영웅들' 북토크와 '첫 문장의 용기: 산악전기작가가 말하는 AI시대 글쓰기' 토크 등에 참여한다.

'산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 수상자 실보 카로도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밴프 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안나 크로스턴과 인도 영화평론가 프레멘드라 나트 마줌데르, 필름 페스티발 도큐멘터(FFD) 집행위원장 알리아 다마이하티도 각각 국제경쟁과 아시아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의 산으로 선정된 '율리안 알프스'를 중심으로 슬로베니아와의 문화 교류도 진행된다. 미리암 모주간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내정자와 블라시 베베르 블레드 관광청장 등이 영화제를 방문해 산악문화를 매개로 교류에 나선다.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들도 관객과 만난다. 트렌토영화제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한 나탈리아 코니아시 감독은 '은광'을, 2026 알파인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루이스 아리에타 에체베리아 감독은 '잃어버린 뿌리'를 선보이며 현장 Q&A를 진행한다.

알피니스트이자 클라이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톰 다우어 감독도 12년간 제작한 '낭가 파르밧: 시시포스의 메아리'와 '눈 위의 질주'를 통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을 조명하는 특별 섹션에서도 해외 게스트들의 참여가 이어진다. '마지막 비둘기 사냥꾼'의 아네르 에체베리아·파블로 비달 감독을 비롯해 '바람이 그리는 선'의 야니레 에차베 감독, '협곡의 슬랙라이너'의 다니엘 카스칼레스 그라나도스 감독이 영화제를 찾는다. 다니엘 감독은 관객 체험 프로그램 '아슬아슬 슬랙라인'도 직접 진행한다.

2018년 제3회 영화제에서 '흔들리는 산'으로 넷팩상을 받았던 케상 체텐 감독은 신작 '마지막 라마'로 다시 울산을 찾는다.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와 함께하는 토크를 통해 현대 네팔 사회의 변화와 문화적 의미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세계적인 산악인과 영화인들이 울산 울주를 찾아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만큼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영화제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