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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산단, 전력망 구축 빨라진다…예타 면제 의결

등록 2026.09.01 15:57:02수정 2026.09.01 17:58:24

국무회의서…1단계 지중선로 공사

[장성=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성환 기후부장관이 30일 오전 전남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변전소 공사 현장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로부터 서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 관련 전력망 건설 계획을 듣고 있다. 2026.06.30. leeyj2578@newsis.com

[장성=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성환 기후부장관이 30일 오전 전남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변전소 공사 현장에서 한국전력 관계자로부터 서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 관련 전력망 건설 계획을 듣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800조 원대 호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할 전력망 구축사업에 대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키로 했다.

정부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관련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심의·의결했다.

예타 면제 의결 대상 사업은 전력 1단계 지중선로(신장성/신광주 분기~산단 선로 약 23km) 공사로, 사업비는 9300억여 원이다.

1차 지중선로를 통해 2029년부터 산단에 약 3GW를 공급하고 이후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추가 구축해 6GW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예타 면제 의결로 통상 9년 안팎 걸리는 송전선로·변전소 건설 사업이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동복댐 증고(增高) 확장 공사, 산단 연결 광역상수도 관로 확충 공사 등 총 3조6000억원 규모 반도체 산단 용수 인프라 구축 사업도 예타 면제를 의결한 바 있다.

정부는 또 반도체 산단의 전력·용수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관련 사업의 타당성 조사 등 일부 인허가 절차를 생략 또는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은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 약 826만㎡(약 250만 평) 규모로 들어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800조원대 투자를 통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한다. 2030년 6월 반도체 양산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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