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솔123단지, 재건축 특별정비계획서 본안 접수
등록 2026.09.02 11:02:09수정 2026.09.02 13:04:26
공원·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 계획
![[서울=뉴시스] 한솔123단지 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950_web.jpg?rnd=20260902105248)
[서울=뉴시스] 한솔123단지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123단지가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 본안을 성남시에 제출했다.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맺은 한솔123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주민제안 방식으로 마련한 특별정비계획안 본안을 성남시에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한솔123단지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구역 가운데 38구역으로, 현재 정자동 110번지 일대 15만7124㎡ 부지에 1872세대 규모로 조성돼 있다. 재건축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34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기존보다 1500세대 이상 늘어나는 만큼 공원과 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단지 내 대규모 공원과 실내체육시설을 연계하는 공간 구상이 담겼다. 단지 규모 확대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고려해 공원과 체육시설을 가까이 배치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녹지축을 연결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불곡산과 탄천, 분당중앙공원을 단지와 이어 하나의 녹지 네트워크로 구축하고, 단지로 연결되는 보행자전용도로에는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위는 앞서 지난 7월 8일 특별정비계획서를 성남시에 처음 제출했다. 이후 성남시의 자문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한 뒤 이번에 본안을 접수했다.
성남시는 접수된 계획안을 검토한 뒤 주민 공람·공고와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정비계획안 수용 여부는 접수 후 최대 90일 이내 결정된다. 한솔123단지의 제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는 오는 12월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성남시 자문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계획안에 충실히 반영했다"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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