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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후원금 5500만원 '슈퍼챗'…민주당티비 첫방에 '묘한 신경전'

등록 2026.09.02 11:25:30수정 2026.09.02 14:08: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같은 날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도 많은 시청자와 후원금이 몰렸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1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의 아침 프로그램 '민티07' 첫 방송에 출연했다. 김 대표는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좋은 방송이 많이 있지만 여러 해설이 헷갈릴 경우도 있고 해서 저희의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새로운 소식은 저희에서 시작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기조를 매일 책임 있게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시작했다"며 "이 방송이 기조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1일 '민주당TV' 첫 방송을 시작하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파이가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1일 '민주당TV' 첫 방송을 시작하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파이가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캡처)



이를 두고 친여 성향 지지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김어준씨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 대표는 방송 종료 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민티 첫 방송 관심 감사하다. 2만이면 대박이라는 예상을 훌쩍 넘은 합계 5만8000명 동접, 민주당의 힘"이라며 "시작의 시작의 시작이고, 전성기는 아직 한참 남았다. 상승이 민티의 미래"라고 적었다.

그런데 이날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에는 최대 21만명의 시청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통계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후원금도 55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채팅창에는 "김어준을 지켜야 한다", "김어준 응원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김어준씨 방송에 출연한 뒤 페이스북에 "민주당TV 첫 방송하는 날에 왜 뉴스공장에 출연하냐는 비난이 있다"며 "문자를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번에는 전화도 걸려 온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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