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이키,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1년간 '다크웹 보안 모니터링'
등록 2026.09.03 08:51:00수정 2026.09.03 09:02:54
유출 개인정보 범위·대상자 확인…유통 여부 감시
다크웹서 개인정보 발견시 이용자에게 즉각 알림
"고객 개인정보 보호 최선…사칭 이메일·문자 주의"
![[마이애미(플로리다주)=AP/뉴시스]2017년 8월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나이키 매장의 모습.](https://img1.newsis.com/2023/10/23/NISI20231023_0000596402_web.jpg?rnd=20231222121131)
[마이애미(플로리다주)=AP/뉴시스]2017년 8월8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나이키 매장의 모습.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나이키는 최근 포렌식 조사를 완료하고, 영향을 받은 개인정보의 범위와 대상자를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 메시지를 해당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안내 메일에 따르면 나이키는 다크웹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통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개인식별정보가 온라인에서 발견될 경우 알림을 보내는 사이버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를 피해자들에게 제공한다.
사기 피해에 대한 지원 복구 전문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등록일부터 12개월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나이키는 서비스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고유 코드와 함께 등록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나이키는 지난 7월9일 권한이 없는 제3자가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접근해 일부 나이키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제한적으로 취득한 사실을 인지하고 보안 강화 등 조치를 취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거래정보 및 구매 성향에 관한 정보, 결제 정보 일부, 배송 주소지 등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체 카드번호, CVV, 계정 로그인 인증정보나 비밀번호에 접근한 사실은 없어 유출 정보로는 결제를 할 수 없다고 나이키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부정 사용된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에게는 주문과 환불, 결제 등을 사칭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밀번호·인증번호를 요구하거나 QR코드 접속이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나이키와 무관하다고도 했다.
나이키는 "당사는 고객님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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