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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학생팀, 국제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우승

등록 2026.09.04 15:14:05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학생들, 2023년 이어 2회 연속 우승

'퓨어 퍼슈트' 기반 경로 생성·영상 처리 알고리즘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학생팀과 관계자들이 '매스웍스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학생팀과 관계자들이 '매스웍스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학생팀이 '매스웍스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MathWorks Minidrone Competition)'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제어연맹 세계대회(IFAC World Congress 2026)'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제어및동역학연구실 소속 이효빈·이도현 대학원생과 박건 학부생으로 구성된 학생팀(CDSL@UOS)은 이번 대회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매스웍스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매스웍스의 수치해석 프로그램인 매트랩(MATLAB)과 모의실험 프로그램 시뮬링크(SIMULINK)로 소형 드론의 자율비행 시스템을 개발해 겨룬다.

참가팀은 드론이 이륙 후 지면에 표시된 경로와 목표물을 인식하고, 경로를 따라 비행해 목표 지점에 착지하도록 알고리즘을 구현해야 한다. 특히 연산 성능이 제한된 미니 드론에서 영상 처리와 경로 생성, 제어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대학 소속 63개 팀이 참가했으며, 비대면 방식의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시립대 학생팀은 경로 추종 알고리즘인 '퓨어 퍼슈트(Pure Pursuit)'를 기반으로 연산 효율을 높이고, 영상 처리·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우승을 거뒀다.

팀장 이도현 학생은 "제어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론을 실제 하드웨어 위에 올려보는 과정은 값진 배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경훈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복잡한 제어 이론을 연구하고 실제 공학 문제에 적용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이론적 역량과 실제 문제 해결력을 갖춘 제어공학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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