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0년 만에 통합 사옥…협업·사업 속도 높인다
등록 2026.09.04 17:46:46
서비스 출범 약 20년 만에 통합 업무 거점 확보
본사·R&D센터로 활용…경영·기술·사업 조직 재배치
![[서울=뉴시스] SOOP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있는 'GB2-C동'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09.04.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799_web.jpg?rnd=20260904172353)
[서울=뉴시스] SOOP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있는 'GB2-C동'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6.09.04.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1315억원을 들여 경기 성남시 판교에 신사옥을 마련한다. 분산된 조직과 계열사를 한곳에 모아 협업 속도를 높이고 기술·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SOOP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있는 'GB2-C동'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OOP은 신사옥을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로 활용한다.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의 업무공간을 통합해 조직 간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의사결정과 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직 재배치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한다. 주요 업무 거점을 순차적으로 신사옥으로 옮겨 2028년 1분기까지 재편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매입은 SOOP이 2005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 만에 추진하는 통합 업무 거점 마련이다. 서비스와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계열사 업무공간이 여러 사업장으로 분산돼 있었다.
SOOP은 통합 사옥을 중심으로 조직 간 연결성을 높이고 사업 환경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사업장에 나뉜 인력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장기 사업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OOP은 계약 당일 매매대금의 10%인 131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오는 30일 나머지 1183억5000만원을 납부할 예정이다. 매입 자금은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으로 마련한다.
거래 상대방은 하나은행과 이든자산운용이다. 외부평가기관인 신우회계법인은 이번 자산 양수가액이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신사옥 취득과 이전 과정에서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다만 SOOP은 사업장 통합 이후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비가 줄어 중장기적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마련은 조직 간 협업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라며 "입주와 조직 재배치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기술 혁신과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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