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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실 작품훼손 부산비엔날레…"신속 공유 못했다" 사과

등록 2026.09.05 18:18:30수정 2026.09.05 18:24:24

작품 훼손한 과실을 인정하며 사과

복구 중…정상 관람 시점 추후 안내

[부산=뉴시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사무처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류성실 작가의 작품이 훼손된 데에 대해 과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사진=부산비엔날레 SNS 캡처)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사무처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류성실 작가의 작품이 훼손된 데에 대해 과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사진=부산비엔날레 SNS 캡처)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사무처가 전시 중인 류성실 작가의 작품이 훼손된 데 대해 과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사무처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부산비엔날레 전시 운영 과정에서 류성실 작가의 작품 '만 가지 꿈'에 손상이 발생해 작품을 정상적으로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류 작가와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 전시장 내 산업용 리프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프트 하부에 추가 지지대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류 작가의 작품이 손상됐다"며 "사고 이후 작품 상태를 확인하고 복구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작가에게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충분히 조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의 안전과 추가 손상 방지를 위해 작품 입구에 관람 통제용 차단봉을 설치해 관람을 제한하는 과정에서 작가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협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작품 손상과 관람 제한 사유를 관람객에게 충분히 안내하지 못한 점도 사과했다. 이로 인해 해당 조치가 전시 운영상의 문제를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무처는 현재 작품 복구와 정상적인 전시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인 관람이 가능해지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이번 사안은 주최 측의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작품 관리와 전시 운영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사무처는 "작품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관람 제한 등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경우 작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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