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산 역전 3점포' SSG, 이틀 연속 두산 제압…5위 두산, 5연패 수렁
등록 2026.09.05 19:43:21수정 2026.09.05 20:29:55
SSG 신인 김민준, 두산 최민석과 선발 맞대결서 판정승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전의산.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207_web.jpg?rnd=2026090519415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전의산.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투수진 호투와 전의산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두산을 꺾은 SSG는 52승 5무 66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시즌 57패(61승 4무)째를 당하며 6위 NC 다이노스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데뷔 첫 시즌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는 SSG 신인 우완 투수 김민준과 올 시즌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거듭난 두산의 프로 2년차 오른손 투수 최민석의 선발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최민석에 판정을 거뒀다.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김민준은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최민석도 6이닝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1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최민석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 4패(13승)째를 떠안았다. 최민석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2.61에서 2.69로 올라갔으나 2위는 유지했다.
둘의 호투 속에 3회까지 0-0의 균형이 유지되다 두산이 선취점을 냈다. 두산은 4회초 김민석의 2루타와 양의지의 진루타, 상대 투수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민준.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208_web.jpg?rnd=2026090519423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민준.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볼넷, 김재환의 진루타로 이은 1사 1, 3루에서 전의산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0호)를 작렬해 SSG의 3-1 역전을 이끌었다.
두산은 5회초 2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안재석, 김민석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김민준은 추가 실점하지 않았고, SSG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7회초 마운드를 이어받은 문승원은 볼넷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초에는 김민이 선두타자 김민석에 볼넷을 내줬으나 양의지에 병살타를 유도했고, 뒤이어 등판한 전영준이 박준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9회초 등판,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18세이브(2승 4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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