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괴한에 납치된 한국인 1명 나흘만에 석방…"건강 양호"
등록 2026.09.08 12:09:50수정 2026.09.08 13:54:25
현지 괴한, 우리 국민 40대 남성 납치해 몸값 요구
지난달도 동일한 수법으로 한국인 납치해 5일 만에 석방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486_web.jpg?rnd=20250626134435)
[서울=뉴시스]외교부 자료사진.
피랍자는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사이 지역에서 지인의 차량에 탑승 중인 당시 신원 불상의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범들은 피랍자만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현장을 도주했고, 사건 발생 후 약 2시간 후 동승자가 주필리핀한국대사관에 사건 발생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납치 후 약 18시간 후에 납치범 측에서 피랍자의 또 다른 지인에게 연락해 석방을 위한 대가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장지휘본부를 구성하고 납치범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피랍자의 지인, 사건 현장의 동승자 및 국내에 체류 중인 가족과 소통하면서 피랍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부-경찰청-대사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경찰 등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조속한 석방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피랍자는 납치된 지 나흘 만인 8일 풀려났으며, "석방된 우리 국민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앞서 지난 달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또 다른 한국인 40대 남성 1명이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5일 만에 무사히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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