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미사일? 유성?…전국 곳곳서 '초록 불빛' 목격담
등록 2026.09.09 00:55:00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밤 경기 용인시 하늘에서 강한 빛을 내며 이동하는 물체가 목격됐다.(사진출처: 네이버 카페 별하늘지기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08/NISI20260908_0002233558_web.jpg?rnd=20260908160406)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밤 경기 용인시 하늘에서 강한 빛을 내며 이동하는 물체가 목격됐다.(사진출처: 네이버 카페 별하늘지기 캡처)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정승혜 인턴기자 = 지난 7일 밤 전국 각지의 하늘에서 강한 빛을 내며 이동하는 의문의 물체가 목격됐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
8일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9분께 "UFO? 미사일? 유성? 본 사람 있어?", "8시49분에 저도 봤어요" 등의 목격담과 함께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인증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목격 지역은 서울과 대전, 순천을 비롯해 천안, 포항, 강릉, 대구, 부산 등 전국에 걸쳐 있다. 목격자들은 "산책이나 러닝을 하던 중 강한 초록색 불빛을 봤다", "세 번 밝게 빛나더니 마지막에는 동그란 빛을 내며 사라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불빛을 두고 유성, UFO, 미사일, 인공위성 잔해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속도가 빨라 순간적으로 미사일인 줄 알고 놀랐다", "보자마자 로또 당첨을 빌었다", "살면서 본 별똥별 중 가장 컸다"며 놀라움과 신기함을 드러냈다.
아마추어 천체관측 동호회 네이버 카페 '별하늘지기'에도 관련 사진이 공유됐다. 한 회원은 오후 8시50분께 용인시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처음에는 비행기인 줄 알았으나 속도와 불빛 형태가 달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육안으로 봤을 때 두 조각으로 분리된 뒤 바로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는 해당 물체가 대형 유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부 회원들은 "크기가 커서 모두 타지 않고 일부가 지상에 떨어졌을 수도 있다", "운석이 떨어진 위치를 알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물체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으나, 정확한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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