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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동정세 악화·中 경기불안에 속락 마감… H주 0.38%↓

등록 2026.09.08 19:58:40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동정세 악화·中 경기불안에 속락 마감… H주 0.3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중동 정세 악화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중국 경기 선행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기술주와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 선행,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5.94 포인트, 0.38% 내려간 2만5317.1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2.41 포인트, 0.38% 밀린 8397.3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72.86 포인트, 1.61% 떨어진 4454.85로 장을 끝냈다.

전날 뉴욕 증시 노동절로 휴장해 신규 재료가 부족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사우디아람코 정유시설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뛰어올랐다.

중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퍼졌다.

대형 기술주가 대체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융주, 인공지능(AI) 관련주는 크게 밀렸다.

국제 가격이 오른 비철금속주와 금광주, 석유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자동차 관련 업체 보타이처롄(博泰車聯)은 14% 넘는 할인율을 적용한 주식 배정에 16.87% 곤두박질 치고 AI 대장주 즈푸 10.2%, 미니맥스 5.59%, 인텔이 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CPU) 가격을 10% 인상한다는 소식에 컴퓨터주 롄샹집단 6.1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5.06%, 반도체주 중신국제 4.32%, 화훙훙리 3.5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24%,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4.35%,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3.90%, 광통신 부품주 중지쉬촹 3.49%, 중국인수보험 3.08% 급락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도 2.77%, 스마트폰주 샤오미 2.11%, 검색주 바이두 2.0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68%, 소프트웨어주 진데국제 2.69%, 약품주 스야오 집단 2.69%, 바이오주 바이지 선저우 1.12% 광섬유주 창페이 2.28%, 중은홍콩 2.18%, 중국핑안보험 1.78%, 영국 대형은행 HSBC 1.61%, 전기차주 리샹 2.14%, 링파오 1.83%, 웨이라이 1.16%,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1.83%, 생수주 눙푸 산취안 1.7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50%, 식품주 캉스푸 1.59%, 가전주 메이더 집단 1.3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38% 떨어졌다.

반면 뤄양 몰리브덴은 7.58%, 구리주 장시동업(江西銅業) 4.92%, 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6.86%, 중국석유화공 4.01%, 중국해양석유 3.94%, 중국석유천연가스 3.91%,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80%, 부동산주 룽후집단 3.39%,   최대주주 비바굿즈(非凡領越)가 최근 며칠 연속으로 주식을 추가 매입한 스포츠 용품주 리닝 3.49% 급등했다.

금광주 쯔진광업 역시 2.90%, 중국 알루미늄 2.32%, 중국 훙차오 1.55%, 패션 플랫폼주 쉬인 2.8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69%, 부동산주 화룬완샹 2.26%, 화룬치지 1.87%, 석탄주 중국선화 2.15%, 홍콩중화가스 1.6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07%, 전기차주 샤오펑 0.91% 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56% 올랐지만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XL二南三星)는 0.20%,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1.04%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061억7040만 홍콩달러(약 35조3070억원), H주는 541억74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항셍지수가 2만5000~2만6000 포인트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수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지 하향 이탈할지는 중국 본토 경제 상황과 금리 인상 전망 등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전망을 비교적 비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항셍지수가 2만5000 포인트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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