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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창사 58년 만에 첫 부분파업 돌입…핵심공정은 정상생산 유지

등록 2026.09.09 09:27:27수정 2026.09.09 09:38:24

노사 임금협상 난항 끝에 창사 이래 첫 파업

노조, 16일부터 120시간 2차 부분파업 예고도

포스코, 비상조업 대응체제 구축…차질 최소화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7.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포스코노동조합이 창사 58년 만에 첫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일부 공장에서 48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대상은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 라인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 전 라인이다. 해당 공장 운전·정비 등에 소속된 조합원들이 일제히 업무를 중단한다.

파업 참여 인원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각각 수십 명 규모로 전해졌다.

포스코에서 실제 파업이 이뤄진 것은 1968년 창사 이후 58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는 앞서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뒤 사측과 교섭을 이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번 48시간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측의 제시안이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오는 16일부터 120시간 규모의 2차 부분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부분파업에 대비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고로와 제강, 연주, 발전 등 핵심 공정은 단체협약상 협정근로 대상으로 파업 중에도 정상적인 생산체제를 유지한다.

포스코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조업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자동차·조선·건설 등 국내 주요 수요산업에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노사 상생과 임협 타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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