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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프랑스 오라노와 우라늄 농축 협력…서구권 공급망 다변화

등록 2026.09.09 09:45:25

한·프랑스 정상 임석 아래 장기 협력의향서 체결

지난 4월 핵연료주기 협력 MOU 후속 성과

신규 농축 공급원 확보해 핵연료 수급 안정성 강화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전경. (사진=한수원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전경. (사진=한수원 제공) 2026.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 원자력 기업 오라노와 우라늄 농축 분야에서 장기 협력을 추진한다. 서구권의 신규 농축 공급원을 확보해 핵연료 공급망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양국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오라노와 우라늄 농축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 당시 양사가 체결한 '핵연료주기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한수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서구권 신규 우라늄 농축 공급원을 확보하고 핵연료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오라노는 한수원과의 장기 협력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우라늄 농축 프로젝트의 사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기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라늄 농축 분야의 장기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글로벌 핵연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핵연료 공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클로드 이모방 오라노 이사회 의장은 "한수원과의 협력은 양사가 우라늄 농축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행핵주기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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