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모기물림 주의·예방접종"

등록 2026.09.09 17:53:00

접종이력 없는 60대 여성 환자 감염…입원 중

질병청 "9월부터 집중 발생…예방수칙 당부"

[청주=뉴시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모기 물림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대 여성 환자가 일본뇌염으로 진단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15일 발열과 오한, 구토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만성 신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현재 입원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모기 물림이 확인됐고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되는데 통상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며 이 경우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7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13명이 사망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11월 발생하며 65.9%가 50대 이상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어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면 된다. 과거 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의 경우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고 있고 9월부터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