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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3조 넘게 팔았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6.09.10 16:14:19수정 2026.09.10 17:44:23

삼성전자 0.19%·SK하이닉스 0.16%↓…기관·기타법인은 순매수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에 거래를 마쳤다. 2026.09.1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일보다  17.72포인트(0.25%) 내린 7033.92에 거래를 마쳤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일 나란히 약세로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수급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은 이들 종목에서만 3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26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0.16% 하락한 18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4062억원, 1조7797억원 순매도했다. 두 종목을 합친 순매도 규모만 약 3조1859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119억원, 5615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각각 5173억원, 1조1099억원을 사들이며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일부 받아냈다.

이날 KRX 섹터지수 정기 변경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겹친 점이 반도체 대형주 수급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KRX 반도체지수의 개별 종목 비중이 최대 20%로 제한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리밸런싱 매물이 출회됐다"며 "다만 기타법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매도 물량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투자심리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다. TSMC의 8월 매출은 5148억대만달러로 전월 대비 10.1%, 전년 동월 대비 53.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TSMC의 견조한 8월 매출은 반도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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