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쥬, 60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
등록 2026.09.10 16:28:55
전환사채 발행…이자율 0%에 26% 할증 및 리픽싱 미적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다.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26% 할증된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리픽싱 조항은 붙지 않았으며, 발행금액의 최대 50%에 대해 회사가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할증 발행 및 높은 콜옵션 확보로 잠재 전환물량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부담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바이오비쥬의 글로벌 매출 다변화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 사업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투자에 참여했다. 바이오비쥬는 올해 창립 이후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익성에 안정적인 재무 기반도 갖추고 있으며,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생산능력 증대를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유치"라며 "바이오비쥬 성장성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로 우호적인 발행조건을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분야인 메디컬 코스메틱과 스킨부스터, 필러 사업도 계속 성장 중이며, 특히 올해 진출한 신사업 ECM(세포외기질)스킨리바이저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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