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북 여론조사 조작 의혹' 관련 주요 인물 대상 압색 진행
등록 2026.09.11 13:06:52

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지역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두고 경찰이 여론조사 조작에 깊게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는 주요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여론조사 조작을 두고 주요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등 총 8곳에 대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시·군 지역 주민 일부는 "예비후보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특정 업체가 시행했을 경우 큰 폭으로 뛰었고, 여론조사에 쓰이는 안심번호 역시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을 받은 경찰은 안심번호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통신 3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시키는 일에 주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을 일부 특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실제 해당 인물 간의 공모관계 등을 규명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의심되는 다수의 관계자들 중 주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이는 인물 일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