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힘내세요" 선문대, 대홍수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등록 2026.09.11 13:45:58수정 2026.09.11 14:08:24
국내 대학으론 처음
![[아산=뉴시스] 선문대학교가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2026.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705_web.jpg?rnd=20260911134234)
[아산=뉴시스] 선문대학교가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선문대 제공) 2026.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선문대학교가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네팔 대홍수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간호학과 ODA사업단은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현지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 피해지역의 보건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선문대는 네팔 사태 발생 직후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했다. 간호학과 ODA사업단은 현지 파트너 기관인 카트만두대학교와 둘리켓 종합병원과 협의를 거쳐 개인위생키트, 치위생키트, 여성용 속옷, 생리대 등 현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런 신속한 현장 대응은 선문대가 그동안 네팔에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이 바탕이 됐다. 2022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간호학과 ODA사업단을 중심으로 네팔 보건의료 및 교육지원 사업을 카트만두대학교, 둘리켓 종합병원과 이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협력 인프라와 함께 네팔 현지에 상주하고 있는 선문대 프로젝트 매니저들을 통해 실시현 현황 파악과 함께 즉각적인 지원을 실행할 수 있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선문대는 긴급 구호와 함께 대학 차원의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과 구호 물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해 약 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마련하고 모금된 성금 등을 통해 향후 피해 지역의 추가적인 구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간호학과 고지운 교수는 "선문대학교는 이미 네팔에 있었다"며 "2022년부터 보건의료 ODA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 600여명의 네팔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에 그치지 않고 이후의 회복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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